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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16일 에이치엘비가 2019년에 공개한
항암 치료제 리보세라닙 글로벌 3상 임상 시험 결과를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허위공시를 한 혐의에 대해
(증권선물위원회)의 조치를 앞두고 있다는
뉴스 기사가 뜨면서
에이치엘비 , 에이치엘비 생명과학 주가가 시간 외 포함
하한가를 기록했다.
또 에이치엘비 파워 , 에이치엘비 제약도 큰 폭 하락했다.


2019년 리보세라닙 3상 임상에서 1차 평가지표
OS (전체 생존기간)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에이치엘비 진양곤 회장은 오늘 오후 2시
에이치엘비 공식 유튜브 채널로 허위공시 혐의에 대한
소명을 발표했다

 

 

에이치엘비 공식 유튜브 화면 캡쳐

 

 



발표 내용은 " 지난 6년간 중국에서 3000억 원 이상의
기록하고 수만 명에게 처방이 되고 있고, 5년간
국제 임상 논문을 통해 25종의 암에 대한 효능을
입증했다" 고 말했다

또 금감원 조사가 시작됐고, 증권선물위원회를
앞두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이며, 금융당국원에
소명 중이라고 밝혔다


임상은 약의 효능과 안전성을 증명하는 절차인데
통계상 일부 문제가 있었으나 안전성을 검증했고
유럽 암악회에서 글로벌 3상 결과가
베스트 논문으로 선정된 바 있다고 밝혔다

미국 FDA 임상허가신청 미팅에서 Fail(실패)라는
단어가 사용된 것은 임상 실패가 아닌
1차 지표 OS 통계적 유의미성을 확보하지 못한 것"
임상이 실패라는 것은 아니라는 주장.
FDA는 보완 서류를 요청했으며, 보완서류를
준비 중이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보완 서류를 모두
확보하지 못 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진 회장은 신약 진행 상황은 오늘 언론 내용과
다르고 충분히 입증이 가능하다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FDA결론은 아직 나오지 않았고, 여론으로 실패를
규정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에이치엘비는 지난 유상증자 전 대주주 및 대표 관계자
106000원에 47만 주가량 매도 차익실현 후
유상증자 참여 78700원 55만 주!
유상증자를 참여하여 시세차익을 챙겼다고 볼 수 있다
에이치엘비 기업 믿고 오랜 기간 투자해온 사람으로서
이번 사건으로 또 한 번 실망했다.

재무제표 기준상 상폐나 감자가 될 것 같진 않지만
앞으로 진양곤 회장의 자사주 매입이 없다면,
주가 회복은 기간이 오래 걸릴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가장 중요한건 소명자료를 잘 준비해서 FDA 최종 승인이
되어야 한다.

최종 승인이 나오기 전까지는 살얼음판이 될 것 같다.

오늘 거래량이 너무 많이 나왔기 때문에 단기간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반등 시 비중 축소라는 의견을 많이 제시하고 있다.

진양곤 회장은 신뢰회복하려면 자사주 매입하세요.
임상에 그렇게 자신 있으면 자사주 매입해서
신뢰부터 챙기시길 바랄게요


- 하한가 맞고 열 받은 에이치엘비 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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