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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이야기

탁구 기본예절 2. [실전 게임편]

서울시불나방 2020. 3. 2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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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번 포스팅 탁구의 기본예절
입문자 편에 이어서 기본예절 2탄으로 실전 게임 편을
준비해봤습니다.

게임을 할 때 매너 없는 행동으로 상대방을 불쾌하게
하는 행동들이 있습니다.

 

1. 게임을 할 때 일부러 져주거나 성의없게 게임을 하지 않는다.

•게임을 하다보면 일부러 져주거나 성의 없이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런 행동은 상대방에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2. 게임에 끝난 후 이긴 사람은 심판을 봐준 사람과 같이 게임을 합니다.

보통 탁구클럽에서 두 사람이 게임을 하면 심판을 봐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임에서 이긴 사람이 심판을 봐준 사람과 한 게임 더 하는 것이 기본적인 매너입니다. 심판을 봐준 사람이
만약 초보라면 10분 정도 가볍게 랠리나 연습을 해줘도 좋습니다.

3. 게임을 하면서 욕을 하거나 흥분하지 않습니다.

게임을 하다보면 승부욕이 앞서,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혼잣말로 욕을 하거나 소리를 지르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런 행동은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으며
보는 이들에 눈쌀을 찌푸릴 수 있는 행동입니다.
마인드 컨트롤은 해야하며, 자신의 기분을 지나치게
티 내지 않도록 합니다.

4. 탁구대 모서리나 (엣지) 네트에 공이 닿고 넘어간
경우 손을 들어 미안함을 표합니다.

네트에 맞고 공이 넘어가거나 탁구대 모서리에 공이
맞았을 경우 상대방에게 가볍게 손을 들어
미안하다는 인사를 합니다.
렛이나 엣지 상황에서 큰소리로 파이팅을 하거나
신나서 웃는행동은 상대방이 불쾌할 수 있습니다.

5. 자신보다 실력이 좋은 고수에게 너무 과한 핸디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너무 과한 핸디를 요구하는 것은 고수 입장에서
부담스러울 수 있으며, 부수에 맞게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6. 게임의 결과를 받아들이고 졌을 경우 패배를 인정해야 합니다.

"컨디션이 안 좋아서 졌다" "다리가 아파서 졌다"등등
자신이 게임에서 패배 한 후 상대방에게 이러한 말과
행동은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
패배를 인정하고, 게임 결과에 승복할 줄 알아야 합니다.

7. 게임을 중단하고 가지 않습니다.

게임을 하다가 갑자기 중단하고 가는 것은 상대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동입니다.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라면 게임을 끝내고 가는 것이
기본적인 매너입니다.

8.심판을 볼 때는 성의껏 봐야 합니다.

심판을 보면서 핸드폰을 만지고, 사람들과 대화하며
집중을 하지 않는다면 게임을 하는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
심판을 볼 때는 게임에 집중하며 성의껏 봐줍니다.

9. 게임에서 패배한 후 반복적으로 게임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게임에서 졌다고 계속 "다시 하자"라는 말을 건네는
경우를 봤습니다.
이런 행동은 상대방에게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
패배를 인정하는 것은 탁구의 기본적인 매너입니다.

10. 게임 중에 상대방의 탁구에 대해 지적하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게임 중 상대방의 탁구를 지적하고 가르치는 행동은
상대방 입장에서 매우 불쾌할 수 있습니다.
게임이 끝난 후 가르쳐주거나 얘기를 나누는 것이
기본적인 매너입니다.

11. 게임 전과 후 서로 인사를 나눕니다.

게임에 들어가기 전에는 "반갑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등등 인사를 하며, 게임이 끝난 후 " 잘 쳤습니다"
"잘 배웠습니다"등등 서로 인사를 나누는 것이
탁구 게임에 기본적인 매너입니다.

 

모든 스포츠에서는 기본적인 매너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할 줄 알아야 하며,
탁구 실력보다는 매너와 예의를 갖춘 행동이
우선시되어야 합니다.
모두가 즐겁게 탁구를 즐길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스포츠맨십을 가지고 매너 있는
탁구인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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