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라켓 고르는법 (나무의 종류와 특징)

오늘은 자신에게 맞는 탁구 라켓을 고르기 위해 탁구 라켓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나무 소재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우선 라켓에 나무층은 (중심층, 중간층, 표면층)으로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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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층 : 라켓 가장 가운데를 이야기합니다.

중간층: 중심층 부분 바로 위,아래를 이야기합니다.

표면층:라켓의 겉면을 이야기 하며 특수소재 바로 위, 아래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처럼 라켓의 중심층, 중간층, 표면층에 어떤 나무 소재를 사용하냐에 따라

라켓의 성능이 조금 달라질 수 있으며 특수소재와 카본의 종류에 따라 

또 라켓의 성능이 달라진 다는 점을 알고 계시면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현재 탁구 라켓에서 가장 흔히 사용되고 있는 나무 소재에 대한

종류와 특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히노키(편백나무)

원산지는 일본으로 내수성과 내인성이 강하고 목향이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삼림욕 및 살균작용과 피부미용에 효능이 있는 나무입니다.

옛 선조님들이 황실에서 욕조로 사용해 온 나무이기도 합니다.

편백나무(한국산 히노끼)는 원산지는 일본으로서 일제시대에 원목으로 도입 식재되어

증식되어 왔었다고 전해져 있습니다.

국내에서 제3 공화국 때부터 일본 산지의 기후와 같은 제주도 남해안 지방에 대대적으로 조림되어

현재 간벌을 하면서 관리되고 있다고 합니다.

방향에 따른 특성의 차이가 커서 탁구용으로 매우 유리한 점 때문에 예로부터 탁구 라켓을 만드는 데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휜 방향으로는 상당히 높은 탄성을 보여주고, 수직 방향으로는 공을 잡아 주는 것이 장점입니다.

두꺼운 단판으로 가공되어, 일본식 펜홀더에 주로 사용이 되고 있으며, 카본 블레이드의 

겉면 소재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히노끼(편백나무)를 소재로 만들어진 대표적인 라켓은 사이프레스 s, 유승민 라켓, 김택수 라켓이 있으며,

카본 블레이드 표면에 사용된 대중적인 라켓은 쉴라거, 프리모락, 게리 게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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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림바(Limba)

합판 블레이드 겉면에 많이 사용되는 나무 소재이며, 적당한 탄성과 감각도 부드러운 편입니다.

건조 정도나 열처리 또는 물드림에 따라 다른 소재의 특성을 보여 제품 편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림바 나무 소재를 표면층에 사용한 대표적인 라켓은 코르벨과 루디악 라켓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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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키리(오동나무)

오동나무 목재의 무늬가 아름답고 가볍습니다. 또 연하면서 뒤틀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습기나 불에도

강하여 우리나라 고유의 현악기인 거문고, 가야금 등의 악기 제작과 문갑, 장롱 등의 가구재로 사용되었습니다.

인장 탄성률이 극히 낮음으로 표면에 사용되는 경우는 드문 편입니다.

중심층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카본 블레이드의 무게를 낮추기 위한 용도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키리(오동나무) 소재로 만들어진 대표적인 라켓 티모볼스프리트, 바이올린, 포니토 라켓의 중심층에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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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토(Koto)

림바 보다 세로 인장 탄성률이 높으나 가로 방향으로는 인장탄성률이 낮기 때문에 라켓 표면층에 사용이 될 경우

블레이드 전체의 탄성을 크게 높일 수 있으며, 감각이 딱딱하지 않다는 좋은 특성을 보여주는 소재입니다.

라켓의 겉면 소재로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변형 시의 에너지 소모율이 낮으므로 실질적인 파괴력을 크게

향상해줍니다.

림바와 비교할 때 무게가 무겁고 가공성이 나쁘다는 결점이 있습니다.

표면에 사용된 대표적인 블레이드는 티모 볼 스프리트, 오상은, 엑시옴의 푸가 라켓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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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에 사용이 가능한 나무 소재는 이것 외에도 여러 종류가 있으며,

오늘은 흔히 사용이 되는 나무 소재에 대한 설명을 간단하게 해 봤습니다.

중심층, 중간층, 표면층에 어떤 나무의 소재를 쓰냐에 따라

라켓의 특성이 달라질 수 있으며 카본과 특수소재의 따라 또 큰 차이가 있습니다.

또 나무 소재의 변화는 크게 없지만 어떤 순서로 만드느냐에 따라

다른 성능을 보일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카본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탁구 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